《绅士的品格》原著小说选段阅读(1)[中韩对照]

haedan (淡淡) 路人甲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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发表于:2012-08-30 13:55 [只看楼主] [划词开启]

本内容为沪江韩语haedan原创翻译,转载请注明出处。

장갑 두 켤레를 놓고 타들어갈 듯 번갈아 보고 있던 이수가 순간 정신이 든다.매장 직원이 이수 곁에 와 있다.백화점 특유의 복작이면서도 느긋한 공기가 귓불부터 스치는 것같다.하나에 집중하면 다른 일은 잘 못하는 이수다.경우의 수가 많은 게 더 쉬울 것같다.
不停轮流看着货架上两副手套犹豫不决的伊秀突然回过神来。卖场的售货员不知何时来到了她身边。虽然在卖场少不了特有的嘈杂,但是她却似乎还是能感觉到悠闲的空气从耳旁拂过。伊秀向来是集中做一件事就无法做好其他事的人。似乎可能性越多反而越容易。

"특별히 찾으시는 거 있으세요?"
“您想买什么呢?”

비슷하게 생긴 장갑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건 짬뽕과 짜장을 선택하는 것과 같은 어려움을 준다.하지만 때론 1,2번이 아닌 3번을 찾고 싶을 때도 있다.이수는 3번을 원했다.
要在两副差不多的手套中选出一副来,对伊秀来说就像是要在炒面和炸酱面中二选一一样难。但是偶尔也会想选除了1、2以外的第3号选择。伊秀真希望有3号。

누군가에게 선물할 때 가장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활용도 높은 것을 고른다면 아마 장갑이 아닐까.이수는 장갑을 끼는 순간 선물한 사람이 예뻐 보이면서 손도 막 잡고 싶어지는,그런데 가격은 합리적이고 가죽의 결이 매끈하고도 튼튼한 장갑을 원했다.
如果想送礼物给某人,但又不想太给对方负担,而且又要实用的话,那么手套应该是很好的选择了吧。伊秀想买一副让人带上以后就能觉得送礼物的人非常漂亮,漂亮到想牵她的手,但是价格又比较合理、皮质光滑又结实的手套。

잠시 분주하던 직원이 곧 다른 야구장갑을 이수에게 내보인다.이 제품이 딱 그런데,하며 이수에게 말을 거는 것 같다.그 정도로 마음에 쏙 든다.포장을 부탁하고 괜히 주변을 한번 는다.이수는 백화점 같은 공간보다는 뻥 뚫린 야구장이 더 편했다.타석에 서면 관중석까지 한눈에 다 보인다.
售货员翻看了一下后马上向伊秀递上了一副棒球手套,似乎在说“这就是您想要的那种”。伊秀非常满意。拜托职工包装好后,还下意识地看了下四周。比起百货商场,伊秀还是觉得在广阔的棒球场更为自在。站在击打的位置上就能一眼望到观众席。

문득 창밖을 보고 싶다.백화점에 창문이 없는 게 새삼스러워질 때 쯤 포장이 끝났다.
突然她有种很想望向窗外的想法。在她慢慢开始思考百货商场没有窗子这点很新奇的时候,职工终于把手套包装完了。

바깥 공기가 아까완 다르게 청량하다.매일 인터넷 쇼밍만 하다가 백화점에서 쇼핑을 하려니 어색한 감은 있었지만 잘해냈다.서이수 너 이 새끼,잘했어.만족스러운 쇼핑의 결과물에 쇼핑백을 가볍게 살랑이며 거리를 걷는다.아직 낮 시간인데 나올 때와는 다르게 해가 보이지 않는다.어제 세라가 무릎이쑤신다고 하더니 금방이라도 비가 올 것 같다.
外面天气和刚刚完全不同,感觉有点凉飕飕的。常常在网上购物的伊秀对去百货商场有点陌生的感觉,幸好顺利买到了。徐伊秀,干得好。她微微甩着装有购物成果的购物袋走着。虽然还是白天,但是和出门的时候不同,现在已经看不到太阳了。昨天世拉膝盖有点酸,说大概马上就要下雨。

아뿔사,그게 오늘이구나.이수의 발걸음이 바빠진다.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한 빗방울들로 점차 먹색으로 번져가는 아스팔트 바닥을 보며 후드부터 뒤접어쓴다.일단 제일 가까운 처마 밑으로 가 최악의 피해는 막기로 한다.커다란 통유리창 위에 캐노피가 있는 카페가 눈에 띈다.쇼핑백을 품에 안고 도루하듯 달린다.뛰든 걷든 비를 맞는 양은 똑같다던데.뛰면서 문득 그런 생각을 한다.
天啊,原来是今天。伊秀加紧了脚步。柏油路面因哗啦啦开始滴落的雨滴绽放出一个个墨色的点,伊秀赶紧带上套头衫的帽子。她决定先去最近的屋檐下躲一躲。一家有着巨大落地窗的咖啡厅映入眼帘。她把购物袋抱在怀里像盗垒(棒球比赛用语)似的奔向那里。跑或走还不是同样淋到雨,她一边跑一边突然这么想。

처마 밑에 당도한 이수는 젖은 머리카락을 털어내고 잠시 숨을 돌린다.비를 보는 건 꽤 오랜만이다.빗방울이 꽤 굵어진다.이수처럼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몇몇 이들은 바삐 뛰지만,우산을 준비한 이들은 여유 있게 걷고 있다.어깨며 쇼핑백에도 빗방울이 달려있다.가볍게 물기를 털어내며 무심코 돌린 시선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.
到达屋檐下的伊秀捋着淋湿的头发喘了口气。好久没有看雨了。雨滴已经变得相当大。和她一样没带伞的人也在雨中急匆匆奔跑,有伞的人则是慢悠悠地走着。伊秀的肩膀和购物袋上都淋到了雨滴。她轻轻地掸了掸,不经意转过头,一个男人进入了她的视线。

카페 창가에 앉아 작업중이던 도진이다.그도 이수가 보는 풍경을 보고 있었다.창밖에 기척이 느껴져반사적으로 시선을 든 거다.도진의 눈에 후드를 뒤집어쓴 여자가 들어온다.여자의 옆얼굴을 찬찬히살피느라 비가 내리는 걸 아는 데 수초가 걸렸다.여자는 비를 피하고 있었다.
那是正坐在咖啡厅窗口工作的道振。他也在观赏着伊秀看到的风景。刚刚由于外面的动静他反射性抬起头。一个穿着套头衫的女人映入他的眼帘。为了看清楚女人的侧脸,好几秒后他才意识到外面是下雨了。而那女人正在避雨。

창밖에 서 있던 이수와 눈이 마주친 시간이 얼마나 됐을까.유리벽을 사이에 둔 채 서로에게 시선을 고정한 이수와 두진.그들은 어쩌면 영화의 한 장면을 상상하지 않았을까.
不知和站在窗外的伊秀对视了多久。两人隔着玻璃,视线固定在彼此身上。也许他们也正在想象着电影中的某个场景。

그때 도진의 눈앞이 캄캄해진다.
这时,道振的眼前突然变黑了。

"손,뜨겁다."
“手,很烫。”

도진이 무심히 말하며 손을 치우려 하자 여자가 으응,하며 버틴다.해교를 부리란 뜻은 아니었는데.희고 가는 손가락을 떼어내니 창밖의 그 여자는 이미 사라지고 없다.
道振冷淡地说,想把遮着眼睛的手拿下来。女人娇嗔着不放手。其实他的意思并不是让她撒娇。等他拉下那白净修长的手指,窗外的女人已经消失不见了。

"누구 있어?"
"우리 약속 세시 아니었나?"
"오빠 보고 싶어서 좀 밟았지."
“是谁啊?”
“我们不是约好3点吗?”
“还不是因为想你所以才早来的嘛。”

시계를 보니 세시까진 이십오 분이나 남았다.
道振看了下手表,离3点还有25分钟。

"그래도 대화는 세시부터 하는 걸로."
“即使这样我们的对话还是从3点开始。”

도진이 툭 내뱉고 다시 도면으로 시선을 준다.토라진 표정의 여자가 자리에 앉는데 그너머로 사라졌던 이수가 오더카운터에 줄을 서 있다.
道振说完又把视线转向了图纸。对面的女人不快地坐着,而她后方刚刚走掉的伊秀正在柜台前排队。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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